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4화 (문단 편집) === 메인매치 평가 === 이 심리 게임의 핵심에 자리하는 것은 수비측은 반드시 한 번은 초록색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제한이다. 공격측은 그 한 번의 기회에 최대한 많은 공격자가 넘어가야 한다는 압박을, 수비측은 그 한 번을 최소한의 피해를 보면서 눌러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된다. 그런 점에서 1라운드에 초록색 버튼을 누르도록 유도한 임윤선 팀의 전략은 결정적인 패착이었다. 이로 인해 홍진호 팀은 이후 라운드에 아무런 제약 없이 편안하게 수비할 수 있었고, 임윤선 팀은 대량 득점을 노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스스로 버린 셈이 됐다. 만일 1라운드에 스파이 이상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차라리 공격자 한 명을 희생시키더라도 빨간색 버튼을 누르도록 유도해야 했다. 이렇게 하면 공격자가 1명이 줄어 5점 대신 4점이 되더라도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점수를 크게 잃을 수 있다"는 압박은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리전에서 "상대가 낼 카드를 미리 알고 싶다"는 욕구는 늘 생기기 마련이며, 이 게임에서 이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은 상대 팀원 중 한 명을 배신자로 만들어 그 팀의 정보를 빼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슈가 존재하는데, 그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배신자의 안전 보장'''이다. 생존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가넷 등 다른 수단을 이용한 거래는 사실상 효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암전 게임은 게임 특성 상 배신을 실행에 옮기는 것까지는 매우 쉽다. 이는 매 라운드마다 수비측에선 수비수 1명만 공격측 전원과 마주하게 되는 '''일대다 대화 상황'''이 자연스럽게 발생한다는 점 때문이다. 다른 게임의 경우 팀이 나뉘어져 있는 상황에서 다른 팀 플레이어와 접촉하는 것 자체가 의심을 사는 행동임에 반해 암전 게임은 그러한 접촉 기회를 공식적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수비측 입장에선 팀내에서 신뢰도가 높은 플레이어를 주로 초반에 수비수로 배치하므로 공격측이 수비수를 포섭하려 할 때 그 시도가 수비측에 공유될 가능성이 크고, 그 결과 초록색 버튼을 눌렀는데 공격자 전원이 넘어갔다든지 하는 미심쩍은 플레이를 한 수비수는 즉시 배신자로 낙인찍히게 된다. 따라서 포섭된 배신자는 자신이 수비수일 때 배신하는 것보다 공격측일 때 정보를 유출하는 형태의 배신을 선호하게 되므로, 일대다 대화를 통한 포섭은 '''선공측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배신을 통한 정보 유출이 심리전의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는 한편, 이를 이용한 역정보 전략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임윤선 팀은 이상민의 배신 시도를 초기에 눈치채고 압박, 상대편에 거짓 정보를 흘리는 방법으로 스파이 전략을 역이용했다. 또다른 배신자 이은결 때문에 무산됐으나, 홍진호 팀이 이상민의 배신을 끝까지 믿고 2라운드에 초록색 버튼을 눌러 임윤선 팀이 3점을 획득했더라면 게임은 보다 재미있게 전개됐을 것이다. 이후 다음 시즌 4화에도 팀 내 배신을 유도하는 [[더 지니어스:블랙가넷/4화|비슷한 게임]]이 등장했지만, 이 때는 아예 패배 팀의 팀장을 제외한 1명에게 생명의 징표를 부여할 수 있다는 룰을 추가하여 배신의 명분을 더욱 강화하였다. ---- *'''4화 메인매치''' 이긴 팀 전원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고 진 팀에서 두 명이 데스매치에 가는 구도는 플레이어가 자신이 속한 팀의 승리를 위해 플레이하도록 유도하는 장치였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1130809141910|#]] 이와 같은 상황에서 배신자가 데스매치에 가는 것을 막으려면 이긴 팀에서 "배신자를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하지 않을 것 같은 플레이어"를 탈락 후보로 지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홍진호 팀은 메인매치 직후에 이를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고, 원하는 답변을 유도하기 위해 "누구와 데스매치에 가게 되면 당신을 돕겠다"와 같은 조건을 제시했다. 이 인터뷰가 효과적이려면 진 팀에서 배신자의 존재를 몰라야 하지만, 오히려 그 인터뷰에서 배신자가 있다는 것을 노출시켜 문제가 됐다. 만일 데스매치가 일대일 대결이 아닌 관전자의 도움으로 진행된다면, '''이긴 팀 전원이 배신자에게 협조한다는 전제''' 하에 배신자는 5명의 협조자를 얻게 되므로 진 팀 나머지 3명밖에 협조자가 없는 상대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데스매치 성격을 사전에 알 수 없다는 점과, 이긴 팀에서 배신자에게 협조하지 않는 플레이어가 나올 수 있다는 위험을 감안하면 선택하기 쉽지 않다. 실제 이은결은 자신이 데스매치에 가는 것을 불사하고 배신을 감행했으나, 위에 언급된 모든 요소들을 볼 때 자신의 생존이 확실히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배신은 자살 행위였다. ---- *'''6화 데스매치''' 암전 게임은 이후 6화 데스매치로 다시 나왔다. 하지만 4화 메인매치와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됐는데, 이는 탈락후보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속한 팀을 배신하거나 배신 약속을 어기더라도 --이미지 실추 외엔-- 아무런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수비수 1명과 공격팀 전원의 일대다 대화 상황이 자연스럽게 발생했다. --하지만 실제로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